경제·금융

"北지원 적극 고려 ADB가입 도와야"

한덕수 부총리

한덕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5일 아시아개발은행(ADB)이 북한에 대한 지원을 더욱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 부총리는 이날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제38차 ADB 연차총회 기조연설에서 “ADB가 지역 내 비회원 국가, 즉 북한에 대한 지원을 더욱 적극적으로 고려할 것을 당부한다”면서 “현지 교육훈련, 세미나 등 초청사업을 통해 북한이 회원국이 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사전준비에 충실하도록 관심을 더욱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북한은 지난 97년 4월과 2000년 8월 두 차례에 걸쳐 ADB 가입을 신청했으나 미국ㆍ일본 등 주요 회원국이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 진전이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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