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貿公, 벤처지원 팔걷었다

17일 '벤처마트' 개최 국내25개사 투자상담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벤처기업의 해외마케팅과 투자유치 지원을 올해 크게 강화하는 등 중소 벤처기업에 대한 대대적인 지원에 나선다. KOTRA는 17일 미국의 종합 엔터테인먼드 업체인 랜드마크사(LANDMARK ENTERTAINMENT GROUP)을 유치, 국내 유망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를 위한 「벤처마트」를 개최한다. 이 벤처마트에는 옥토그라프 등 국내 10여개사가 기업 및 제품 프리젠테이션을 실시하고 서울 영상 벤처사업단 등 15개사가 자사제품을 전시해 랜드마크사와 투자상담을 하게 된다. 랜드마크사는 컨설팅사인 아서앤더슨을 통해 국내외에서 투자 자금을 조달, 이번에 발굴된 유망 벤처기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KOTRA는 이와함께 다음달 「중소·벤처기업 시장개척단」을 중국 베이징과 상해 그리고 타이베이에 파견해 현지 유력 바이어와의 상담을 주선할 계획이다. 또 오는 6월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뉴욕에서 「한국벤처기업전시회(KOREA VENTURE PLAZA 2000)」을 개최, 개별 상담회와 투자설명회도 가질 예정이다. 이와함께 KOTRA는 벤처선진국 관련 정보를 수집, 전파하는 「사이버 벤처정보센터」를 운영하는 한편, 해외 한민족 벤처 네트워크 구축 사업도 전개해 국내 벤처기업 지원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훈기자LHO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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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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