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콘텐츠 中企들 해외판로 뚫기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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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tSectionName(); 콘텐츠 中企들 해외판로 뚫기 난항 수출 실적 업체 10곳중 2곳 불과… 마케팅 지원사업 등 절실 홍준석기자 jshong@sed.co.kr 소녀시대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최근 한류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지만 정작 이를 뒷받침할 게임, 캐릭터, 애니메이션, 영화, 음악, 방송 등 콘텐츠 중소기업들은 10군데 중 2곳만 해외 수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콘텐츠 중소기업 480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콘텐츠 중소기업 경영상황 및 애로조사'결과에 따르면 콘텐츠 중소기업 중 해외 시장으로의 수출업체는 고작 20.8%에 불과하고, 이들 업체의 수출 비중 평균은 34.8%로 나타났다. 콘텐츠 중소기업이 수출을 하지 않는 이유로는 '수출 판로가 없음'이 9.5%로 가장 높았고, '자금 부족'(8.0%), '진출 시기 아님'(5.8%), '인프라 부족'(4.6%) 등이 뒤를 이었다. 이와 관련, 이들 기업들은 해외 수출 지원 사항으로 '해외 마케팅 사업지원'(36.0%)이 가장 필요하다고 응답했고, 다음으로 '해외시장 정보제공'(25.5%), '수출금융 지원 확대'(14.7%), '원자재 가격 안정'(9.8%), '안정적 환율 운용'(6.2%) 등을 꼽았다. 또 콘텐츠 중소기업들은 최근 콘텐츠 산업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59.2%가' 체감경기가 나쁘다'고 응답했고, 긍정적으로 응답한 업체는 2.9%에 불과했다. 기업 경영상 가장 어려운 분야는 '투자유치 및 자금조달'(47.6%)이었으며, 콘텐츠 제작 및 유통시 가장 어려운 분야는 '홍보ㆍ마케팅'(49.6%)이 압도적이었다.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하고도 홍보ㆍ마케팅 역량이 부족해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이는 또다시 판매부진으로 이어져 자금 조달의 악순환이 계속된다는 얘기다. [ 상상초월 인기… 한류, 유럽진출 대성공 ] 화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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