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한보철강 매각] 우선협상업체 29일 결정

한보철강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 대상업체가 29일중 결정돼 지난 97년 1월 부도이후 2년 이상 지지부진한 한보철강 매각이 급진전을보일 전망이다.한보철강 채권은행단 관계자는 29일 "오늘 오후 6시 제일은행에서 채권단회의를갖고 인수의향서를 낸 동국제강과 네이버스 컨소시엄 중에서 우선협상 대상업체를선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한보철강 매각 주간사인 뱅커스 트러스트 컴퍼니(BTC)로부터 28일평가자료를 넘겨받았다"면서 "BTC이외에 회계법인 등의 의견을 취합, 종합 평가해우선 협상업체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우선협상 대상업체 선정은 한보철강 매각을 위한 구체적인 협상이본격화되는 것"이라며 "앞으로 협상과정에서 큰 의견 차이가 없다면 최종 계약으로까지 연결한다는게 기본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우선협상대상 업체 선정에 가장 중요한 것은 가격"이라고 밝히고 "우선협상대상 업체와 협의해봐야 하겠지만 늦어도 두 달안에 협상을 마무리할계획"이라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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