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하나-보람, 합병비율 1대3.91 유력

하나-보람은행간 합병비율이 1:4 이하로 낮아질 전망이다. 하나-보람은행은 2일 오전 행장간 접촉을 가진데 이어 이날 오후 합병추진 관련 회의를 열고 최종 합병비율 산정작업을 벌였다. 이날 회의에서 앞서 두 은행 합병추진 사무국은 1:3.8~1:4.0수준의 합병비율을 제시했으며 최종 합병비율로는 1:3.91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은행측은 당초 회계법인의 실사결과를 고려할때 1:4.0이상은 돼야 한다는 입장이었으나 보람측이 1:3대에서 결정돼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 하나은행측이 양보함에 따라 최종 합병비율은 1:4.0아래로 내려앉게 됐다. 삼일회계법인은 두 은행의 순자산가치 등을 고려, 자산 합병비율을 1:4.6889로 최종 제안했었다. 두 은행은 합병비율을 토대로 10월 중순 이사회와 11월 20일 합병주총을 거쳐 내년 1월 합병은행으로 출발할 계획이다. 【김영기 기자】 <<영*화 '네/고/시/에/이/터' 애/독/자/무/료/시/사/회 1,000명 초대(호암아트홀) 텔콤 ☎700-9001(77번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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