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신항 컨테이너 부두 3개 선석이 올해 초 개장된 데 이어 추가로 3개 선석이 13일 준공돼 내년 초에 개장된다.
13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이번에 준공되는 시설은 북컨테이너터미널 4~6번 3개 선석과 배후부지 19만여평으로 약 6,0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이번 3개 선석은 올해 초 개장된 1~3번 선석과 함께 민자사업자인 부산신항만㈜이 운영하게 된다.
주요 하역장비로는 컨테이너 크레인 6대, 야드크레인 31대, 야드트랙터 55대 등이 설치됐다.
한편 배후부지 19만평은 7개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한 국내외 물류기업들의 입주가 이미 결정돼 물류창고 등 건축물 건립이 완료되는 대로 올해 말부터 영업을 시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