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가격이 정부의 증시 속도조절, 삼성자동차 법정관리 신청 등 장외 요인에 의해 하루종일 출렁거리다 전일대비 1.80포인트 내렸다.30일 선물시장은 장초반 110.50포인트까지 오르는 강세를 보이다 선물가격이 막판 급락세를 보였다.
장중에는 각종 호악재로 몇분만에 1포인트씩 오르내리는 현상이 반복됐다.
특히 삼성자동차의 처리 문제에 대해서는 해석이 엇갈렸다.
9월물은 마감 동시호가 주문에서 낙폭을 좁히며 전일대비 1.80포인트 내린 105.95포인트로 마감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날 111계약 순매도를 기록했고 투신권은 3,178계약 신규매도를 포함해 534계약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개인투자자는 1,631계약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보험권은 486계약 매도우위를 나타내 전일에 이어 이틀연속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시장베이시스는 0.48포인트로 전일보다 줄어들었다.
옵션시장은 풋옵션이 급등세를 나타냈다. 100포인트 풋옵션은 전일대비 0.33포인트 오른 1.88포인트를 기록했다.
반면 콜옵션은 112포인트 콜이 전일대비 1포인트 낮은 1.50포인트를 기록했다.
/강용운 기자 DRAGO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