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울산대 전국대학 1위

울산대학교가 재학생 1만 명이 넘는 4년제 대학 가운데 교육여건과 성과가 가장 우수한 대학으로 선정됐다. 울산대학교는 우수인력 양성을 위해 교육과학기술부가 올해 처음 도입한 ‘우수인력양성대학 교육역량강화사업’에서 교육여건 및 성과를 평가한 결과 재학생 1만명 이상 그룹 가운데 가장 우수한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울산대학교는 이번 선정으로 10억1,600만원의 재정을 지원받게 되며 이 재원은 교육인프라 구축사업과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이번 선정작업에서 대학의 교육여건, 성과 등을 객관적ㆍ정량적 지표로 평가할 수 있는 ‘포뮬러 펀딩’ 방식으로 평가한 결과, 재학생 1만명 이상 그룹 가운데 울산대가 성과지수 추정치 1.809로 1위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성균관대(1.800), 연세대(1.767), 인제대(1.748), 서울대(1.747), 부산대(1.707), 고려대(1.697), 경북대(1.694) 순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의 선정 기준은 ▦졸업생 취업률(25%) ▦재학생 충원율(25%) ▦전임교원 확보율(10%) ▦장학금 지원율(20%) ▦학생 1인당 교육비(20%) 등 이었다. 한편 울산대는 지난 2004년에도 정부가 국가균형발전 계획으로 추진한 ‘지방대학혁신역량강화(NURI)사업’에 선정돼 올해까지 국고 298억원을 포함해 총 359억원이 투자되면서 경쟁력이 크게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울산=곽경호기자 kkh1108@sed.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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