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전문가 추천주] 호남석유

영업익 양호…저평가도 매력


호남석유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805억원으로 전분기에 비해 14.1%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의 감소는 기초유분가격이 10월부터 가파르게 하락했고 원료인 나프타 가격은 전 분기보다 상당폭 상승했으며 계절적으로 비수인가 겹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따라서 이 수준의 영업이익도 상당히 양호한 것으로 판단된다. 중장기적으로 롯데대산유화를 흡수 합병할 가능성이 있고 최근 카타르 국영석유회사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함에 따라 그 동안 우려됐던 중장기적 경쟁력 약화 문제를 방어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돼 중장기적 측면에서 주가흐름도 양호할 전망이다. 특히 중동 진출은 중동 유화업체 대비 열등한 가격 경쟁력 등 국내 석유화학 업체들이 가진 중동 리스크를 공격적으로 극복하는 생산거점 이동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된다 또한 최근 이익 모멘텀 둔화로 하락세를 보였지만 마무리 국면으로 판단되며 하방 경직성이 확보되었다. 올해 예상실적을 기준으로 할 때 PER 3.6배로 절대 저평가 수준에 있어 저평가 매력도가 높다. 6개월 목표가 7만원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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