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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덕천마을 재개발사업 삼성건설 컨소시엄 유력

경기 안양 덕천마을 재개발 사업에 삼성건설 컨소시엄이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주택공사는 25일 “안양 덕천 업체 선정 기본설계 심의에서 삼성건설 컨소시엄이 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주공은 오늘 발표된 설계 점수를 입찰 가격으로 나누어 점수가 가장 높은 업체를 실시 설계 적격자로 26일 선정할 계획이다. 그러나 업체 선정은 설계점수 45점, 입찰가격 35점, 공사수행능력 20점으로 구성되기 때문에 2ㆍ3위 업체가 매우 낮은 입찰가격을 제시하지 않는 한 삼성건설이 시공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주공이 턴키 베이스 방식으로 발주한 덕천 지구 재개발 사업은 안양 만안구 안양7동 일대 25만7,590㎡ 규모에 분양 3,546가구, 임대 730가구 등 총 4,276가구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사업비가 5,950억원에 달하는 사업이다. 이는 주공이 발주한 턴키 아파트 공사 중 최대 규모로 판교 신도시 3공구의 2배가 넘는 수준이다. 덕천 재개발 사업은 내년 12월부터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12년 12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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