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전망 기관들이 매월 내놓는 2008년 주가지수 전망치가 하반기 들어 처음으로 낮아졌다.
14일 에프앤가이드가 국내 증권사 및 경제연구소 등 26개 경제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말 조사한 2008년 주가 전망치는 2,090포인트에 달했다. 6월 내놓은 내년도 주가 전망치가 1,977포인트에서 매월 증가해 10월에는 2,123포인트에 달하며 정점을 찍은 후 내림세로 돌아선 것이다.
경제전망 기관들은 연간 주가 최고치를 2007년 2,090포인트, 2008년 2,374포인트로 예상하고 있어 전월 전망치보다 각각 33포인트, 24포인트 하향 조정됐다. 그러나 컨센서스는 여전히 장기적인 상승 추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