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한국배우, 호주서 테러범으로 오인받아서…

정석원, 경찰에 4시간 감금돼 조사받아… 특수부대 신분증 등 영화촬영 소품이 화근

사진=스포츠한국 DB

SetSectionName(); 한국배우, 호주서 테러범으로 오인받아서… 정석원, 경찰에 4시간 감금돼 조사받아… 특수부대 신분증 등 영화촬영 소품이 화근 한국아이닷컴 뉴스부 reporter@hankooki.com 사진=스포츠한국 DB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배우 정석원이 테러범으로 오인받아 호주 공항에 억류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고 스포츠한국이 9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정석원은 지난 5일(현지 시간) 호주 시드니 공항 입국 심사 과정에서 테러리스트라는 의혹을 받아 호주 경찰에 의해 4시간 동안 감금돼 조사를 받았다. 현지 에이전트의 도움을 받아 풀려났지만 하마터면 억류 시간이 길어졌다면 현지 CF 촬영이 수포로 돌아갈 뻔했다. 185cm의 키에 근육질 몸매인 정석원은 입국 순간부터 호주 경찰들의 주의를 끌었다. 소지품 검사 과정에서 현재 촬영 중인 영화 '짐승'의 소품이 쏟아져 나왔기 때문이다. 베레모를 쓴 인명구조자격증과 특수부대 신분증, 각종 무술자격증 등을 본 호주 경찰들은 현장에서 정석원을 억류했다. 정석원 측 관계자는 "최근 테러에 대한 경비가 강화됐다고 한다. 실제로도 정석원은 무술 유단자라 충분히 오해할 만한 소지가 있었다"고 말했다. 정석원은 국가브랜드위원회가 주관하는 공익광고 촬영을 위해 호주 시드니를 방문했다. 해프닝을 겪은 정석원은 2박3일간 촬영을 마치고 8일 귀국했다. 현재 정석원은 첫 주연을 맡은 영화 '짐승'을 촬영중이다. '짐승'은 실종된 여동생을 찾는 과정을 그린 액션 스릴러물이다. [연예계 숨은 비화] 아니! 이런 일도 있었네~ 살짝 들춰보니…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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