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에너지 대책 차원 서머타임제등 검토

산업자원부가 에너지 대책 차원에서 서머타임제 실시와 에너지경영시스템 도입 가능성 등을 검토한다. 산자부는 지난 14일 정세균 장관 주재로 ‘2006년 하반기 산업자원 정책토론회’를 열어 무역ㆍ산업ㆍ에너지 등 분야별로 하반기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에너지분야의 경우 기존 에너지절약 정책이 만족할만한 체감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는 자체 평가에 따라 앞으로 서머타임제 도입에 대한 여론을 보다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기업의 에너지경영시스템 도입 가능성도 검토하기로 했다. 에너지경영시스템은 에너지경영에 대한 기업의 계획ㆍ실행ㆍ운영 상황과 기술적 사항을 공인기관이 평가.인증하는 제도로 현재 미국ㆍ영국ㆍ덴마크 등에서 시행되고 있으며 중국도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무역분야에서는 올해 5%이상 경제 성장이 하반기 수출 증가율 두자릿수 유지 여부에 달려있다는 판단 아래 수출지원정책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특히 환율변동에 취약한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환위험 컨설팅, 금융기관을 통한 경영지원 등 외환ㆍ금융ㆍ마케팅을 망라한 종합 지원 방안이 검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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