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분양단지 들여다보기] 안성 '블루밍 공도 디자인시티'

단지안에 '교육 특화시설' 돋보여<br>학원·도서관등 조성…영어·수학 무료수강<br>1,378세대 대단지에 광역교통망 중심 위치



학원부터 도서관까지 모든 교육시설을 단지 안으로 끌어들인 ‘교육 특화 아파트’들이 분양시장의 새로운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벽산건설이 경기도 안성 공도지구에서 다음주부터 분양하는 ‘블루밍 공도 디자인시티’도 처음부터 ‘교육’에 가장 중점을 두고 설계된 ‘교육 특화 아파트’. 이 아파트는 단지 내 주민공동시설에 입주민 자녀들이 맘놓고 공부할 수 있는 약 500평 규모의 독서실 3개와 멀티룸ㆍPC룸 등을 설치했다. 또 유명학원인 종로엠스쿨과 계약을 체결, 단지 내 상가 3층을 무상으로 학원에 제공했다. 입주민 자녀들은 이 학원에서 향후 2년간 주 9시간씩 영어ㆍ수학 수업을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단지 홈페이지에서는 종로엠스쿨의 동영상 강의도 무료로 다운로드받아 공부할 수 있다. 특히 각 세대에 기본으로 제공되는 주문형비디오(VOD) 시스템을 이용, 단지 내에 상주하는 학원 선생님과 학생의 1대1 화상 질의응답이 가능한 것도 매력으로 꼽힌다. 벽산건설의 한 관계자는 “현행법에 따라 학원을 상가에 배치하고 주민공동시설에는 학생들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며 “집과 학원이 하나가 됐기 때문에 입주민들의 사교육비 절감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안성 공도지구는 평택과 인접해 평택 생활권 및 공도택지지구의 관공서와 상업 및 공공시설, 공원ㆍ녹지 등의 기반시설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는 곳이다. 경부고속도로 안성IC와 오는 2009년 개통되는 평택~음성 고속도로에 인접해 있으며 제2경부고속도로 개통도 예정돼 있어 빠르고 편리한 광역교통망의 중심에 위치해 있다. ‘블루밍 공도 디자인시티’는 안성ㆍ평택 지역을 통틀어 최대 규모인 1,378세대의 대단지. 지하 2층~지상 13ㆍ20층에 112~201㎡의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돼 있다. 방이나 거실의 크기나 개수 등 공간구조는 물론 인테리어 스타일과 현관바닥, 안방 창문 높낮이 등을 소비자가 직접 선택함으로써 개성 있는 공간연출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모델하우스는 평택시청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16일 개관한다. 분양가는 3.3㎡당 600만원대 후반으로 정해질 예정이다. 전문가20자평 함영진 부동산써브 실장 : 단지 안에 교육특화 시설 최대 장점(★★★☆☆) 이미영 스피드뱅크 분양팀장 : 평택 개발호재 있고 분양가 높지 않은 편(★★★☆☆) 이영호 닥터아파트 리서치센터장 : 대단지 장점 있으나 수도권 접근성 아직 떨어져(★★★☆☆)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