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김중권 전 비서실장] 신당출근 업무 시작

金 전 실장은 이날 이만섭(李萬燮) 장영신(張英信) 공동준비위원장 주재로 열린 실행위원회의에 참석, 인사말을 통해 『신당이 국민의 신뢰를 받고 사랑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는데 소홀함이 없도록 하고, 정책 의사형성에서도 한몫을 다할 수 있도록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金 전 실장의 신당 출근은 당초 오는 19일 마카오 중국 반환식에 대통령 특사로 참석하고 27일 저서 출판기념회를 마친 뒤 내년초부터 신당 부위원장으로서 활동한다는 일정을 대폭 앞당긴 것이다. 이와 관련, 신당 주변에서는 창준위가 구성됐음에도 불구하고 신당 붐이 조성되지 않고, 창준위 지도부 구성에서도 동교동계가 핵심 포스트를 장악, 외부인사들의소외감이 거론됨에 따라 이에 대처하기 위한 여권 핵심부의 의중이 반영된 것 아니냐는 해석이 제기되고 있다. 이와 함께 조만간 구성될 조직책 선정위원회에서 김 전 실장이 위원으로 참여해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의중을 조직책 선정과정에 반영하려는 의미도 내포돼 있을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장덕수기자DSJA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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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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