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세계 곳곳 한국인들의 봉사활동 생생히 담아

KOICA '한미 봉사단원 공동사진전'

16일 열린 '한미 봉사단원 공동사진전' 개막식에 참석한 박동은(왼쪽부터)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박대원 KOICA 이사장, 캐슬린 스티븐스 주한 미국 대사, 신광섭 국립민속박물관장, 유종하 대한적십자사 총재, 박종삼 월드비전 회장이 테이프를 커팅하고 있다. 사진제공=KOICA

한국국제협력단(KOICAㆍ이사장 박대원)은 주한 미국대사관과 함께 1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자원봉사'를 주제로 '한미 봉사단원 공동사진전'을 개최한다. 16일 오전 진행된 사진전 개막식은 캐슬린 스티븐스 주한 미국 대사와 박대원 이사장, 신광섭 국립민속박물관장을 비롯한 사회 주요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한미 봉사단원 공동사진전은 지난 1월 서울 청계천을 시작으로 인천ㆍ수원ㆍ광주 등 전국 13개 도시에서 열렸던 사진전을 마무리하는 사진전이다. 이번 사진전에는 자원봉사 이야기라는 주제 아래 한국에서 활동했던 미국 평화봉사단원의 모습을 흑백사진으로 보여주고 한국인들이 세계 곳곳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이 컬러사진으로 전시된다. 개막식에서 스티븐스 대사는 축사를 통해 "KOICA와 뜻깊은 사진전을 하게 돼 매우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한국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개발원조위원회 가입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전했다. 이에 박 이사장은 "이번 사진전을 계기로 우리 국민들이 나눔과 봉사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보고 미국 평화봉사단원들의 헌신적인 봉사활동과 한국 해외봉사단원들의 자랑스러운 봉사활동을 되돌아보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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