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자원개발주 유가급등 타고 '상한가 잔치'

글로웍스·케드콤등 동반 상승… "실적부진 기업도 있어 주의"

유가 급등에 따른 영향으로 자원개발주가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다. 8일 증시에서는 자원개발주들이 최근의 유가 상승에 힘입어 동반 급등했다. 지난 5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 가격은 장중 한때 배럴당 70달러를 넘어섰다. 이처럼 WTI 가격이 70달러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7개월 만에 처음이다. 이처럼 유가가 최근 들어 큰 폭으로 오르자 코스닥시장에서는 글로웍스가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고 테라리소스ㆍ케이에스알ㆍ예당 등도 모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케드콤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지만 자원개발주 가운데 상당수는 실적이 좋지 못한데다 불성실 공시나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돼 있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테라리소스는 투자주의 종목, 케드콤은 불성실공시법인, 예당은 관리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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