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중앙당 서버가 3차례에 걸쳐 해킹을 당해 중앙당 서버로 운영되는 경남도당 홈페이지(http://gn.kdlp.org) 등 전국 4개시도 홈페이지 가동이 5일째 전면 중단되고 있다.
5일 민노당 경남도당에 따르면 지난달 30, 31일 도당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는 중앙당 서버가 3차례에 걸쳐 해킹을 당해 초기 화면은 물론 다른 홈페이지 파일들도 해킹을 당해 이용이 불가능한 상태다.
이에 따라 새해를 맞아 홈페이지를 방문한 당원들이 홈페이지 해킹사실을 알고 도당 사무처 등에 문의전화가 잇따르고 있다.
경남도당측은 홈페이지에 해킹사실에 대한 안내문을 공고했다.
경남도당 관계자는 "해킹 진원지는 브라질로 확인됐으며 일부 자료 등이 손실되는 피해가 발생했다"며 "현재 중앙당 서버와 홈페이지 점검작업을 벌이고 있어 완전복구는 내주께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창원=연합뉴스) 최병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