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안제조기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국회 각종입법활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해온 법조인 출신 3선의원. 그는 국민의 정부 초대 법무장관을 지냈다.지난 96년 5월부터 98년 2월 국민의 정부 출범때까지 2년 가까이 원내총무를 맡아 협상력과 추진력을 발휘했으며 이번 당직개편과 관련해서도 난마처럼 얽힌 정국을 헤쳐나갈 총무로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원하는 것은 반드시 얻어내고야 마는 협상의 명수로 알려져있다.
서울법대 4학년때 고시 사법과에 합격, 20여년간 판·검사를 지냈으며 13대 총선에서 평민연 케이스로 정계에 입문해 김대중 대통령과 인연을 맺었다.
국민회의에서 金대통령의 말을 자르고, 자신의 의견을 관철시킬 수 있는 몇 안되는 논객으로 꼽힌다.
성격이 급하지만 뒤끝이 전혀 없으며 자기중심적이라는 지적도 있으나 합리적이라는 평가를 받고있다. 장관 재직때 특별검사제도입 반대입장을 강조한 바 있어 앞으로 특검제 도입에 대한 야당과의 협상이 주목된다. 부인 김금자(49)씨와 1남2녀.
전남 고흥(61) 광주고 서울법대 순천지청장 13, 14, 15대 의원 국회보사위원장 국민회의 원내총무 법무장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