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NHN 3분기 실적 사상최대

검색부문 고성장 주도…분기매출 1,000억 시대 눈앞<BR>전문가 “내년까지 실적 호조세 지속”


NHN 3분기 실적 사상최대 검색부문 고성장 주도…분기매출 1,000억 시대 눈앞전문가 “내년까지 실적 호조세 지속” 박현욱 기자 hwpark@sed.co.kr 관련기사 • "NHN, NHN 재팬이 차세대 성장 엔진" NHN이 3분기 사상 최대실적을 올림에 따라 앞으로 주가 20만원대 안착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검색부문의 성장세 지속과 배너광고부문이 새로운 성장모멘텀으로 작용, 내년까지 실적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NHN은 8일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927억원과 329억원으로, 2분기보다 각각 11.6%, 7.3% 늘었다고 밝혔다. 순이익은 352억원으로 2분기(147억원)보다 2배이상 증가했다. 매출액의 경우 업계최초로 900억원을 돌파하며 분기매출 1,000억원시대를 앞두게 됐다. 특히 주목할 부문은 검색시장 65%를 점유하고 있고 NHN 전체매출의 50%를 차지하는 검색부문 매출이 전분기대비 16.2%, 전년동기대비 94.2% 증가하는 등 고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는 점이다. NHN는 4분기 동영상검색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어서 내년 저작권관련 문제가 해소되고 서비스가 본격화될 경우 검색매출 증가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경기에 민감한 배너광고부문도 소비심리 회복세가 본격화되면 새로운 수익원으로 부각될 전망이다. NHN는 실적발표를 통해 전체매출의 16%수준인 배너광고의 단가를 4분기중 인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내년 2~3분기 미국에서 게임서비스도 개시할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NHN의 실적호조세가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최근 주가급등에도 불구하고 목표주가를 올릴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차익매물에 따른 단기간 조정 가능성도 있지만 장기적으로 추가상승 전망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UBS증권은 이날 4분기 성장세지속 전망과 함께 목표주가 26만원을 제시했다. 강록희 대신증권 연구원은 “NHN은 올해 50%이상 성장에 이어 내년 매출액이 올해보다 40.1% 늘고 영업이익 증가율도 올해대비 43%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NHN 목표주가를 기존 21만2,300원에서 21만3,000원으로 높여 잡았다. 한편 이날 NHN주가는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매물이 나오면서 전일보다 3.18% 떨어진 19만5,000원에 마감, 6일만에 하락했다. 입력시간 : 2005/11/0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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