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사태 해결에 군사행동만이 능사는 아니다.” 이라크 주둔 미군 사령관인 데이비드 퍼트레이어스(사진) 중장이 8일(현지시간) 취임 후 첫 기자회견을 갖고 이라크 해법과 관련, 군사적 대응과 정치적 방안이 병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퍼트레이어스 사령관은 “군사적 행동도 필요하지만 충분하지는 않다”며 “평화와 안정을 이루기 위해서는 소외된 그룹을 대화로 끌어들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그는 “세상을 떠들썩하게 하는 공격은 불가피하게 계속될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