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영 SC제일은행 홍보팀 상무 지난해 SC제일은행이 탄생한지 1주년을 맞아 ‘희망 가득한 첫돌처럼...’이라는 광고가 서울경제 광고대상을 받았다. 그로부터 1년이 흘러 또다시 이런 큰 상을 받게 돼 감격스러우면서도 책임에 대한 걱정이 앞선다. SC제일은행은 통합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이제 서서히 성장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고객님이 필요로 할 때 SC제일은행이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카피로 이제 SC제일은행이 시작의 걸음마를 끝내고 ‘고객이 도움이 필요할 때 힘이 되어줄만한 강한 은행’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믿음을 나타내려 했다. 또한 한국의 울타리를 넘어 글로벌 챔피언이 된 PGA 골퍼 최경주 선수를 비주얼 모델로 사용해 그 강인한 이미지를 구현했으며, SC제일은행도 한국의 은행 중에서 가장 국제적인 인프라를 가진 은행이라는 이미지를 교차시키고자 했다. 벙커에 빠져 타수를 잃을지도 모르는 절박한 상황에서도 입을 꾹 다물고 벙커에 발을 딛고 서서 홀 컵 옆에 볼을 붙여버리는 최경주 선수의 극적인 플레이를 담아냈다. 이는 ‘정말 필요할 때 같이 어려움을 해결해주는 진정한 고객의 동반자’가 되어드리겠다는 SC제일은행의 약속을 담고 있다. 최 선수가 지난해부터 광고 촬영을 시작한 후 PGA 메모리얼 토너먼트와 AT&T 내셔널 등에서 우승하는 등 꾸준히 성공을 이어간 데 대해 솔직히 다행스럽게 생각하는 마음을 숨기고 싶지 않다. SC제일은행도 최 선수처럼 이 광고를 기점으로 더욱 성장세를 이어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광고 속 모래 위에서 튄 볼을 끝까지 바라보고 있는 최 선수처럼 SC제일은행은 항상 고객 곁에서 고객을 끝까지 바라보는 진정한 파트너이고 싶다. 의미 있는 상을 주신 모든 관계자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