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진 엔씨소프트사장이 우리나라 주식갑부 서열4위로 뛰어올랐다.
미디어에퀴터블에 따르면 25일 기준 김사장이 보유한 엔씨소프트 주식 594만주의 시가총액은 5,554억원에 달한다. 이는 상장주식평가액에서 홍라희 호암미술관장의 5,328억원, 삼성전자 이재용 상무의 4,730억원에 앞서는 것.
또 1위인 이건희 삼성그룹회장(1조4,287억원), 2위 정몽구 현대차그룹회장(9.065억원), 3위 이명희 신세계회장(7,407억원)에 이어 국내 주식갑부 서열 4위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김사장의 보유지분 시가총액은 지난달말해도 홍라희씨와 이재용씨에 뒤졌다. 하지만 지난달말이후 삼성전자주식 가격이 큰 폭으로 내린 반면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서열변화가 일어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