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2005한국경영혁신우수기업] 멕시카나

치킨가맹점 전국 1,100여개

최광은 대표

맥시카나 ‘후라이드 치킨’

㈜멕시카나(www.mexicana.co.kr)는 창업이래 치킨 브랜드 한 분야에만 집중해 온 프랜차이즈 회사다. 현재 전국에 1,100여개의 가맹점을 확보했으며 영ㆍ호남 지역에서는 ‘지역맹주’를 자처할 정도로 폭넓은 가맹점을 확보하고 있다. 최근 본사를 서울로 옮기고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수도권 지역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특히 우리 맛의 국제화를 위해 해외시장 진출도 추진중이다. 현재 중국에 5개 체인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초에는 중국 옌타이에 현지 생산공장을 준공하기도 했다. 멕시카나의 가장 큰 경영혁신 부문은 바로 프랜차이즈의 시스템화. 이 회사는 ‘치킨은 시스템이다’라는 캐치프래이즈를 내걸 정도로 17년간 쌓아온 노하우를 집약해 구축한 프랜차이즈 시스템에 대단한 자부심을 갖고 있다. 멕시카나는 가맹점 창업부터 품질, 교육, 관리, 물류ㆍ유통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시스템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자체 제품개발 연구소에서 다양한 맛의 신메뉴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하림과 제휴를 맺고 독자적인 향신료 염지 생산라인을 구축해 안정적이고 일정한 맛의 원재료를 가맹점에 공급한다. 또 영화배우 하지원씨를 캐스팅한 TV광고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향상시키는 한편 10여대의 시식차량을 운영해 신규 가맹점을 오픈할 때마다 해당지역 고객들을 대상으로 밀착 마케팅을 펼친다. 특히 각 가맹점들이 경영위기를 겪을 때는 전사적자원관리(ERP)시스템으로 전산화한 데이터를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법을 제시하는 슈퍼바이징 시스템까지 갖추고 있다. 최광은 대표는 “협력 회사들과의 신뢰를 위해 17년간 고수해온 현금결제 정책 덕분에 창업과 관련된 각종 설비, 식자재 유통기반 등 시스템이 그 어느 회사보다 튼튼하다”며 “올해 낙후된 기존 가맹점들의 시설ㆍ간판ㆍCI 등을 보완하고 수도권 공략을 강화해 100여점의 신규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02)420-9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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