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업체 에스엠이 1ㆍ4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입어 신고가를 기록했다.
30일 코스닥시장에서 에스엠은 전일 대비 2.75% 오른 6,350원을 기록했다. 사업영역을 엔터테인먼트에서 문화 콘텐츠로 다양화하면서 실적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는 증권가의 분석이 잇따른 덕분이다.
강학화 한화증권 연구원은 "에스엠의 1ㆍ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69억원, 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6%, 85.1% 증가하면서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이라며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통해 판매 채널, 상품을 다양화하고 있고 소녀시대ㆍ샤이니 등 대표가수들의 활동이 예정돼 있어 2ㆍ4분기 이후에도 매출 호조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 연구원은 "성장성을 고려한다면 에스엠 주가의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