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극장용 애니 제작계약 공시 불구 레드로버 우회상장 첫날 하한가

레드로버가 우회상장 첫날 하한가로 직행했다. 레드로버는 신주 상장 후 처음 거래된 19일 코스닥시장에서 1만8,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지만 곧바로 하한가인 떨어져 1만5,300원에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27만875주를 기록했으며, 하한가 매도잔량은 4만9,255주에 달했다. 레드로버는 이날 알앤티 1호 문화산업 유한회사와 회사 매출액(약 146억원) 보다 많은 181억7,000만원 규모의 극장용 4D 애니메이션 ‘더넛잡(The Nut Job)’ 본편 제작 및 영업과 관련한 독점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지만 주가에는 별 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3차원(3D) 디스플레이 시스템개발 업체인 레드로버는 지난 4월 12일 기존 인사취업 전문기업이자 코스닥 상장사인 인크루트와 합병계약을 맺고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지난 달 29일 합병을 완료한 후 6월 25일부터 지난 18일까지 매매가 정지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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