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랄라의 치킨 프랜차이즈 ‘훌랄라 참숯 바비큐치킨(이하 훌랄라)’은 포화상태인 치킨 시장과 경기불황이라는 이중고 속에서도 매년 150개 이상의 신규 가맹점을 출점할 정도로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철저한 상권 분석과 꼼꼼한 가맹점 관리로 폐점율도 극히 낮은 편이다. 훌랄라는 닭고기를 참숯에 구워 기름을 뺀후 직접 만든 허브 소스를 입혀 손님들에게 내놓는다. 튀기지 않고 참숯에 굽기 때문에 트랜스지방 논란에서도 자유롭다. 소비자들에게는 좋지만 참숯에 굽는 방식은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가맹점주들에게는 부담으로 작용하는 단점이 있다. 훌랄라는 ‘매직 바이어’라는 참숯구이 기계를 개발해 한번에 5마리의 닭을 12분만에 구워낼 수 있도록 해 이 같은 문제를 해결했다. 특히 초벌구이와 두벌구이를 하던 기존 바비큐 방식을 탈피해 한번에 굽는 방식을 채택했기 때문에 육즙은 그대로 살아있는 부드러운 바비큐 맛을 낼수 있다. 이는 가맹점의 회전율을 높여 매출을 극대화하는데 도움이 될뿐아니라 인건비를 줄여 마진율을 높이는 효과도 있다. 훌랄라는 모든 재료를 전국에 분포돼 있는 직영 물류기지를 통해 직접 배송해 신선도와 맛을 관리한다. 철저한 상권분석을 통한 대형매장 위주의 출점은 배달 판매를 기본으로 하면서 매장 판매까지 활성화시켜 가맹점 매출 극대화를 꾀하고 있다. 가맹점수 500개를 넘어선 훌랄라는 해외진출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중국 시장에서는 현지 공장 설립을 위한 사무실을 개설한 상태다. 내년부터 베이징, 칭다오, 상하이, 센양 등지에 순차적으로 직영점을 개설해나갈 계획이다. 김병갑 대표는 “국내 시장에서의 성공을 발판삼아 해외 시장에서도 세계 유명 외식 브랜드와 당당하게 경쟁하겠다”고 말했다. 1588-9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