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개발 533억달러 외자유치 추진
정부는 항만개발을 위해 총 532억달러 규모의 외자를 유치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해양수산부는 부산신항, 광양항, 목포신외항, 포항영일만신항, 인천북항 등 7개항만과 8개 민자항만개발 사업계획에 532억달러 규모의 외자를 유치하기 위해 인센티브를 대폭 강화하고 투자절차 등을 개선했다고 13일 밝혔다.
해양부는 14일 서울 충정로 해양부 대회의실에서 노무현(盧武鉉) 장관 주재로 주요국가의 주한 외국공관 상무관, 외국 투자전문업체, 국내외 인프라 건설업체 및 금융기관 관계자 등 70여명을 초청, 민간투자 항만개발 계획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해양부는 설명회를 통해 외자유치 대상사업을 소개하고 13-15%의 적정수익률 보장, 추정 운영수입의 90% 보장, 환리스크 지원 등 각종 인센티브제도와 투자절차 등을 중점 홍보할 방침이다.
윤종열기자
입력시간 2000/11/13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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