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건강식 '스피루리나' 국내 시판

스피루리나코리아

민물 녹조류 플랑크톤인 클로렐라가 건강식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호수에서 사는 미생물 스피루리나를 원료로 한 건강식품이 등장해 화제다. 스피루리나코리아는 최근 자연산 염호의 풍부한 영양소를 먹고 자란 스피루리나를 영양 보조식품으로 만든 ‘라이프 내추럴 스피루리나’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스피루리나는 바다보다 짠 호수에 사는 미생물로 동물성과 식물성 성분을 모두 지닌 게 특징. 35억년 전에 출연한 지구 최초의 생명체로 알려져 있으며 우주인들의 비상식량으로 우주선에도 실릴 만큼 그 우수성과 안정성을 인정 받기도 했다. 업체가 판매중인 ‘라이프…’는 미얀마 소금호수에서 서식하는 천연산으로 만들어져 인공 배양되는 스피루리나에 들어있지 않는 미네랄 및 천연 영양소가 다량 함유돼 있는 게 특징. 또한 다른 첨가물이나 화학약품을 일절 배제하고 천연 스피루리나 분말을 100% 사용, 자연 그대로의 성분을 맛볼 수 있다. 이밖에 클로렐라와 조류 영양식품이라는 점에서 유사하지만 영양학적으로 더 우수해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문종철 사장은 “스피루리나는 단백질 함량(60%)이 높을 뿐 아니라 다량의 베타카로틴과 피코시아닌 등을 함유해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면서 “판매 중인 제품은 미얀마 정부의 철저한 감독 하에 청정 자연지역인 트윈탕 분화구 호수에서 서식하는 자연산만을 고른 것으로 대다수 양식 재배 식품보다 우수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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