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산업계, 겨울철 절전 캠페인 펼쳐

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4단체와 12개 업종별 협회, 시민단체로 구성된 범경제계 에너지절약운동본부는 3일 ‘범경제계 겨울철 절전실천 선언문’을 발표하고 정부의 전력 수급 안정대책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경제계는 올 겨울 불요불급한 에너지 사용을 줄이기 위한 산업계 겨울철 50대 절전행동 요령을 마련해 전국 14만 기업에 알리는 등 대대적인 절전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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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전 행동요령은 전력수요 관리시스템 도입, 전력사용량 많은 기기는 피크타임대 피해 운영, 자가발전기 적극 활용, 실내 건강온도(18~20℃) 준수, 생산활동을 토ㆍ일요일로 분산, 중식 및 퇴근 1시간 전 난방기 가동 중지 등이다.

이동근 범경제계 에너지절약운동본부장은 “이번 산업계 캠페인이 겨울철 전력수급 위기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절전경영을 선도적으로 도입하고 있는 국내외 우수기업의 사례를 모아 홍보함으로써 국내 산업계의 자발적인 절전활동 참여를 독려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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