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삼성투신 '차이나 2.0 본토 펀드' 인기

2개월만에 2,300억 이상 판매

중국 본토 펀드에 대한 투자 수요가 꼬리를 물고 이어지고 있다. 삼성투신운용은 중국 본토 펀드인 ‘삼성차이나 2.0 본토 펀드’가 설정된 지 불과 2개월 만에 2,300억원 이상 판매됐다고 6일 발표했다. 삼성투신운용은 이처럼 대규모 자금이 유입됨에 따라 중국 A주펀드 적격해외기관투자가(QFII) 투자쿼터 물량을 모두 채웠다고 밝혔다. 수익률은 설정일 이후 10.5%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투신은 지난해 11월 중국당국으로부터 1.5억달러(한화 약 2,100억)의 적격해외투자가(QFII) 쿼터를 받아 본격적으로 중국 본토 주식 투자에 착수했다. 삼성투신의 한 관계자는 “중국 펀드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높은 만큼 조만간 쿼터를 추가로 신청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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