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9월이후 자사주 취득을 공시한 기업들이 동양전원공업등 24개 기업에 달하고 있다.특히 경농, 남성, 삼영화학등은 이기간동안 두번에 걸쳐 자사주취득공시를 하고 경농은 취득예정주식을 모두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별로 보면 동부화재가 내년 1월말까지 200만주의 자사주취득을 결의했고 동양전원공업은 내년 2월15일까지 100만주, 동양화재는 내년 1월15일까지 30만주, 센추리는 내년 2월4일까지 25만주, 빙그레는 내년 3월3일까지 20만주의 자사주를 매입하기로 했다.
하지만 일부 기업들은 유상증자를 통해 발생한 주식발행초과금을 부채상환이나 연구개발등 기업가치를 높이는데 사용하지 않고 주가관리 명분으로 자사주 를 매입하는등 주식투자를 한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이정배기자LJB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