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기관 대차거래 활발/외국인 선호주 위주

외국인주식투자 한도확대를 앞두고 외국인 선호종목에 대한 기관투자가간 주식 대차거래가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29일 증권예탁원에 따르면 최근들어 포항제철, 삼성전자, SK텔레콤 등 외국인 선호종목을 중심으로 기관끼리 주식을 빌려주는 대차거래가 활발하다. 이는 증권사들이 인기높은 종목을 보험사나 투신사로부터 빌려서라도 확보해 오는 5월2일 외국인투자한도확대를 계기로 외국인들에게 매각하려 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포항제철의 경우 4월4일 대차거래 잔고가 2만5천8백주에 불과했으나 12일 7만1천7백주, 19일 7만8천주, 26일 23만주, 29일 35만3천주로 급증했다. 한달도 못돼 13.6배로 불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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