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GS 배당 매력 부각”

GS가 주력 계열사의 실적 호조세에 기반한 높은 배당 여력으로 지주사로서의 매력이 부각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하이투자증권은 4일 GS에 대해 “주력 계열사의 실적 호전에 따른 이익 모멘텀 개선과 배당여력 상승세 등을 감안하면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투자 매력이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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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는 신규 고도화 설비를 오는 9월부터 본격 가동할 예정인데 이렇게 되면 국내에서 가장 높은 고도화비율(28.6%)을 갖게 된다. 특히 최근 등ㆍ경유 마진이 호전되고 있다는 점에서 올 하반기에는 뚜렷한 실적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GS리테일 역시 국내 소비 경기 회복으로 실적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는 게 하이투자증권의 설명이다.

여기에 최근 2~3년과 달리 GS칼텍스의 올해 배당률이 40%로 다시 높아질 것으로 전망돼 지주사로 흘러들어가는 배당금 규모가 2,000억원대에 달할 수 있고, GS리테일 자산 매각에 따른 현금 흐름 개선 효과를 감안하면 전체 배당금 유입 규모는 더욱 늘어날 수 있다고 하이증권은 설명했다.

이희철 하이증권 연구원은 “재무구조가 우수한 지주사로서 순현금유입액의 상당부분을 배당하고 있는 GS의 배당 성향을 감안하면 현시점에서 4.5% 내외의 배당 수익률이 가능할 것”이라며 GS에 대해 투자의견 ‘사자’와 함께 목표주가를 6만원으로 올려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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