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로 추가 양적완화가 기정사실화 되면서 뉴욕증시가 상승세를 탔다.
12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10.06포인트(0.09%) 상승한 11,020.40에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는 4.45포인트(0.38%) 오른 1169.77을, 나스닥 지수는 15.59포인트(0.65%) 오른 2417.92를 각각 기록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는 공개시장위원회(FOMC)의 9월 회의록이 공개되면서 양적 완화 조치에 대한 기대감이 번졌다. 회의록에서 경기 부양을 위해 조만간 2단계 양적완화 정책(QE2)을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부양 방식을 심도있게 논의키로 한 것으로 확인됐다.
부양책을 발표할 것이라는 관측이 확되며 주요 지수는 점차 상승폭을 확대했다.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멕시코만의 심해시추 유예를 해제했다는 소식에 주요 유전개발업체들이 큰 폭으로 올랐다. 이밖에 화이자의 킹파마슈티컬즈 인수 소식과 에이본의 로레알 인수 추진 등 인수합병(M&A) 재료도 이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