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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대표적인 프리미엄 TV인 'SUHD TV(사진)'가 미국 최고 권위의 소비자 평가 매체인 컨슈머리포트로부터 역대 최고점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컨슈머리포트의 평가가 글로벌 최대 시장 중 하나인 북미에서의 판매 호조로 이어질 경우 TV 부문 '10년 연속 세계 1위'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65인치 SUHD TV(모델명 65JS9500)는 HD화질, UHD 성능, 음질, 다기능 등의 항목에서 최우수(Excellent) 평가를 받으며 81점을 받았다.
이는 역대 컨슈머리포트의 TV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일 뿐 아니라 이번에 평가 대상에 포함된 162개 모델 중 80점 이상을 받은 제품도 65JS9500이 유일하다.
컨슈머리포트는 "우수한 고해상도 화질, 훌륭한 UHD 성능, 굉장한 음질로 여태까지 테스트한 제품 중 가장 좋은 TV 중 하나"라며 "특히 색 정확도가 우수하고 높은 명암비와 로컬디밍(화면 분할 구동) 기술 덕분에 영상이 화면에서 튀어나올 듯 생생하다"고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특히 60인치 이상과 함께 46~52인치와 40~43인치 부문에서도 1~3위를 싹쓸이하며 경쟁자의 추격을 불허하는 1등 업체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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