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는 화성동탄신도시내 도시지원시설용지 총 13필지 7천449평을 일반 실수요자 대상으로 분양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경쟁입찰의 방법으로 분양되는 토지의 필지별 면적은 512-615평으로 공급 예정가격은 49억847만-73억7천762만원, 평당 1천41만원이다.
이번 분양토지는 용도지역이 근린상업지역이며 업무시설, 판매 및 영업시설, 숙박시설의 건축이 가능하다.
입찰신청은 내달 19일부터 2일간 한국토지공사 토지청약시스템(buy.iklc.co.kr)을 통해 인터넷으로만 가능하며, 입찰서 제출 기간은 19-21일, 개찰은 21일이다.
토공 관계자는 "이곳은 삼성전자 화성.기흥 공장과 인접지역으로 경부고속도로기흥IC 인근에 위치하며 1만여가구가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입주, 실수요자들의 투자문의가 많았던 곳"이라고 말했다.
한편 토공은 추병직 건교부 장관, 김재현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9일 화성동탄신도시내 시범단지에 향후 U-City의 심장부 역할을 담당할 '도시통합정보센터' 착공식을 갖는다.
김 사장은 "아파트 입주에 맞춰 가동될 도시통합정보센터는 유비쿼터스 네크워크 기반위에 설계된 최첨단 광통신 인프라를 통해 주민들에게 교통, 생활안전, 지하시설물 정보, 지역정보 등의 공공서비스를 모바일, 포탈, 미디어보드 등에 제공하고실시간 관제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