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현대차 증권업진출 소식에 현대증권 고공비행

현대증권이 현대차그룹의 증권업 진출 추진 소식으로 급등했다. 18일 현대증권 주가는 전날보다 2,050원(9.51%) 급등한 2만3,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증권업종 지수 상승률(3.19%)보다 3배나 높은 것이다. 현대증권은 장중 4% 이상 하락하기도 했지만 인수합병(M&A)에 대한 기대감으로 급등 마감했다. 반면 현대차는 장중 4% 이상 급등하다 인수자금에 대한 부담이 부각되면서 상승폭이 줄어들어 1.56% 상승하는 데 그쳤다. 기아차 주가는 3.76% 급락한 1만250원으로 마감, 1만원이 위협받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금융 부문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현대증권이 매물로 나올 경우 단계별 인수에 나설 계획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