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비뇨기과 전문의가 개발한 「음경연장-확대술」이 미국에서 특허를 받아 국내외 의학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서울 강남구 「조강선비뇨기과」(02-3481-0117) 조강선 박사는 『89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음경연장-확대술이 최근 미국특허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음경연장-확대술이란 길이와 둘레를 동시에 확대해 자연스런 모습을 유지하는 치료법. 기능상 부작용이 없고 성생활에도 만족할만한 효과(80%이상)를 기대할 수 있으며 수술후 입원이 필요없어 많은 남성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조박사에 따르면 미국의 경우 매년 음경확대술을 받는 환자는 1만여명. 이번 특허획득은 「부작용 없는 치료법」이라는 것을 공인받은 것이나 다름없어 앞으로 연간 3만여명은 수술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조박사는 『미국인 전문의를 대상으로 수술법에 대한 연수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연수비와 특허료로 상당한 외화획득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미국에서 음경확대술을 받을 경우 치료비는 1만~1만5,000달러이다.
한편, 조박사는 지난해 7월 미국에서 개최된 미비뇨기과학회와 9월 일본에서 열린 한일비뇨기과학회에서 임상논문을 발표, 전문의들로부터 획기적인 치료법이라는 평을 받은 바 있다. /박상영 기자 SAN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