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고위급 접촉이 극적으로 타결됐다는 소식에 대표적인 남북 경협주인 현대상선(011200)이 급등하고 있다.
현대상선은 2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15분 현재 전날보다 13.06%(850원) 오른 7,3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가격제한폭(29.94%)까지 오른데 이어 이틀 연속 오름세다.
이날 새벽 남북 고위급 접촉이 ‘무박 3일’이라는 마라톤 협상 끝에 극적으로 타결됐다. 남북은 공동합의문에서 남북은 군사적 대결과 충돌을 막고 관계 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원칙적 문제들을 진지하게 협의하는 등 다양한 민간 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