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1인당 부가가치 노동생산성 증가율/전남 최고/생산성본부 보고서

◎89년∼94년까지 연평균 9.4% 기록/부가가치 창출은 경남이 가장 높아지난 89년부터 94년까지 5년동안 전국에서 1인당 부가가치 노동생산성이 가장 크게 증가한 지역은 전남이고 최하위지역은 강원도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1인당 부가가치 창출수준이 가장 높은 곳은 경남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생산성본부가 내놓은 「주요 산업의 지역별 생산성 변화추이」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89년부터 5년동안 전체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인당부가가치 노동생산성의 연평균 증가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9.4%)이었으며 그 뒤는 ▲충북(8.9%) ▲경남(6.9%) ▲광주(6.4%) ▲경북(6.1%)등의 순이었다. 1인당 부가가치 노동생산성이란 부가가치(생산액­중간투입비용) 창출액을 취업자수로 나눈 것이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의 경우 광주가 17.7%로 연평균 증가율이 가장 높았고 강원이 마이너스1.8%로 역시 가장 낮았다. 또 금융, 보험, 부동산 등 임대서비스업에서는 전남이 12.9%로 가장 높았고 경남이 마이너스2.0%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한편 1인당 부가가치 창출액의 전국평균(94년 기준)을 1백으로 했을 때 전국에서 가장 높은 창출수준을 기록한 곳은 경남으로 1백39.7을 기록했고 가장 낮은 곳은 67.4를 기록한 제주로 나타났다. 제조업을 기준으로 했을 때는 전남이 2백11.8로 최고치를 기록했고 서울이 37.6으로 가장 낮았다. 임대서비스업에서는 경북이 1백30.4로 최고였고 경남이 75.0으로 최저치를 나타냈다.<고진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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