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인천 서구 북항배후지 77만평 대규모 자동차 물류단지 조성

인천 경제자유구역과 인접한 서구 원창동 북항 배후지 77만평이 항만물류 유통단지와 자동차 관련 상업시설로 개발된다. 인천시는 서구 원창동 북항 자동차 부두 건설이 예정된 한진중공업㈜소유 77만평에 항만시설과 대규모 자동차 물류단지를 조성하는 개발계획을 수립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앞으로 북항 자동차 부두(2만톤급 2석석)와 접한 33만평은 도시계획상 항만시설로 결정하고 44만평은 상업용지와 공업용지로 각각 활용하기로 했다. 항만시설에는 창고, 화물터미널, 항만지원시설과 자동차 부두와 연계된 중고자동차 집하 및 수리 등 자동차물류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배후부지 44만평에는 컨테이너 집하장과 창고, 화물집배송센터 등 물류유통시설과 종합레저 스포츠 매장, 오토몰(Auto Mall)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이 같은 개발계획을 제3차 수도권정비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하기로 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북항 배후지 77만평에 대한 개발계획이 수립됨에 따라 북항 매립지에 대한 체계적인 개발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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