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30일 한국전력공사의 자회사인 한국전력기술㈜의 정경남 사장을해임하도록 한전에 요구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정 사장이 지난해 5월 임명된 후 노조가 ‘낙하산 인사’라며출근을 저지하는 등 반발하자 노조를 무마할 목적으로 이사회 안건으로 상 정하지도 않은 채 ‘급여가지급’ 명목으로 전직원에게 54억여원을 지급해 회사의 경영부담을 가중시켰다”고 지적했다.
/ 임동석기자 freud@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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