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US오픈 3R] 스튜어트 '나홀로 언더파' 선두

99 US오픈 3라운드에서 페인 스튜어트가 유일하게 언더파를 기록하며 단독선두에 나섰다.20일 새벽(한국시간)노스캐롤라이나주의 파인허스트골프장(파 70)에서 계속된 대회 3라운드에서 스튜어트는 합계 1언더파 209타를 기록하며 2라운드까지 공동선두를 지켰던 필 미켈슨을 1타차로 따돌렸다. 스튜어트는 이날 2오버파 72타로 다소 부진했지만 선두권 선수들이 강한 바람과 번개를 동반한 비 등 악천후에 밀려 오버파를 친 덕에 선두에 나섰다. 이로써 스튜어트는 지난해 마지막 라운드 부진으로 리 잰슨에게 우승컵을 내줬던 아픔을 씻을 기회를 얻었다. 그러나 미켈슨이 1타차로 위협하고 있는데다 타이거 우즈와 팀 헤런이 나란히 211타로 공동 3위에 랭크돼 있고 데이비드 듀발과 비제이 싱, 스티브 스트리커가 212타로 공동 5위를 이루고 있어 우승이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특히 스튜어트는 막판 심리전에서 무너진 경우가 많아 일부 전문가들은 우즈와 듀발 등 신세대 톱스타의 우승가능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데이비스 러브3세는 4오버파 74타를 쳐 합계 7오버파 217타로 공동 14위, 콜린 몽고메리는 8오버파 218타로 공동 20위에 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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