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이인호 신한은행장 "통장 100개 만들었다"

이인호 신한은행장 "통장 100개 만들었다" 이인호 행장은 12일 경기 기흥에서 열린 '부서장 경영전략회의'에서 400여명의 부서장들에게 "은행원으로 사회에 발을 디딘 후 통장 100개 이상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 행장은 "은행원으로 청렴하고 성실하게 살아야겠다고 다짐, 일확천금은 꿈도 꾸지 않았다"며 "월급을 받는 대로 저축해 지금까지 만든 통장이 100개는 넘을 것"이라고 밝혀 직원들의 감탄을 받았다. 특히 이 행장은 "우리 은행에 관계된 일 외에는 증권사 문턱을 넘은 적이 없고 증시 전광판은 TV에서 본 것이 전부"라며 "갖고 있는 주식은 오직 신한은행 주식뿐"이라고 강조했다. 매년 열리는 이 회의는 지난 10일부터 신한은행의 임원, 지점장, 부장들이 모여 올해 경영전략에 대해 논의한 자리. 이 행장은 올해 처음으로 2시간의 특강을 펼치며 경영에 대한 언급 뿐 아니라 자신의 삶에 대해 진솔하게 밝히는 등 이례적으로 많은 이야기를 했다. 김상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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