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은 재테크 수단으로 부동산 투자를 선호하지만 실제로는 저축을 통해 재테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여성취업포털 우먼잡링크(www.womanjoblink.co.kr)가 여성신문(www.womennews.co.kr)과 공동으로 20대 이상 여성회원 1천23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평소 부자가 되기 위해 하고 있는 재테크로 46.1%가 '은행 저축'을 꼽았다고 26일 밝혔다.
그 다음은 부동산 투자(23.6%), 주식 투자(17.3%), 복권 구입(8.6%) 등의 순이었다.
이에 비해 여유자금을 갖고 있다면 하고 싶은 재테크로는 부동산 투자(36.1%)를가장 많이 꼽았고 은행 저축(28.7%), 주식 투자(20.9%) 등을 그 다음으로 들었다.
'최소 어느 정도의 재산을 갖고 있어야 부자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는 25.7%가 '30억~40억원'이라고 답했고 '40억-50억원'이 23.1%, '20억-30억원'이 20.8%를각각 차지했다.
'앞으로 살면서 어느 정도의 돈을 모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에는 37%가 '5억 이하'라고 답했다.
부자가 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요건으로는 성실성(24.1%)을 가장 많이 꼽았고종자돈(22.2%), 통찰력(17.9%), 경제지식(14.8%), 부모로부터의 유산(12.3%) 등의 응답이 뒤를 이었다.
(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