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국제유가 일제히 하락

석유수급 우려가 다소 진정되면서 국제유가가 전유종에 걸쳐 하락했다. 26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5일 현지에서 거래된 미국 서부텍사스중질유(WTI)는 전날보다 0.49달러 내린 배럴당 55.94달러로 지난 19일 이후 일주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북해산 브렌트유도 배럴당 52.09달러로 전날보다 0.07달러 하락했으며 중동산두바이유는 0.09달러 떨어진 37.90달러에 거래됐다. 선물시장의 경우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 12월물과 런던 국제석유거래소(IPE)의 브렌트유가 각각 0.63달러, 0.44달러 내린 배럴당 54.54달러, 50.78달러에 장을 마쳤다. 석유공사측은 "WTI와 브렌트유는 노르웨이 정부가 석유노조 파업에 대한 직권중재에 나서면서 석유 수급차질 우려가 일부 해소됐다는 소식에 따라 하락했으며 두바이유도 석유수출국기구의 실질생산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가격이 떨어졌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권혁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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