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KAIST 신임 이사장에 오명 前 부총리


KAIST는 신임 이사장으로 오명(70) 전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을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오 신임 이사장은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주립대에서 석ㆍ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난 1980년 청와대 경제과학비서관으로 공직에 입문한 뒤 체신부ㆍ교통부ㆍ과학기술부 장관과 아주대ㆍ건국대 총장을 지냈으며 최근 웅진그룹 고문 겸 태양광에너지 회장에 취임했다. 이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오 신임 이사장은 "이사들과 서남표 총장과 함께 KAIST를 국가와 인류에 기여하는 세계 톱10 연구중심대학으로 성장시키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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