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OTC시장 약세 반전

주식시장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외국인 장외주식시장(OTC·Over The Counter)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만해도 OTC에서 5∼7%의 프리미엄률로 거래되던 은행주들이 프리미엄 없이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OTC 프리미엄이 낮아진 대표적인 종목들은 은행주들로 한일·외환·하나·장기은행등은 지난달 15일 5% 안팎의 프리미엄을 얹어 거래됐으나 최근 프리미엄이 사라진데 이어 장내에서도 매물이 나오고 있다. 또 대한항공은 지난달 15일 10%의 프리미엄을 형성했으나 최근에는 프리미엄이 사라졌고 삼성전자도 반도체 경기 회복 소식과 함께 프리미엄률이 6∼7% 수준까지 상승하다 최근 프리미엄 없이 거래되고 있으며 조흥은행과 성미전자도 10%에서 6∼7% 수준으로 떨어졌다.<정재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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