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산전은 최근 한국수자원공사가 발주한 110억원 규모의 '수도권 광역상수도 6단계 사업 계측제어 설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이 프로젝트는 팔당댐에서 수도권 일대 25개 시ㆍ군 상수도까지 분포돼있는 수도시설 전체를 감시ㆍ제어하는 설비를 공급하는 것으로 올해 발주된 국내 수처리 설비공급 사업 가운데 가장 큰 규모라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이에따라 LG산전은 지난 97년 수주한 수도권 광역상수도 5단계 사업과 함께 오는 2005년까지 이번 6단계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고광본기자